중학교 2학년이었으니, 열 다섯살 무렵.

밤마다 FM 라디오의 <영화음악>을 청취하는 재미에 빠져 있던 시절.

<엔니오 모리코네>의 sound track으로 기억하던 영화.


비디오 대여점에 가니 두 개짜리 비디오였다.

보통 2시간 정도는 비디오 한 개로 되는데, 두 개짜리 라는것은 최소 3시간 이상은 된다는...



누구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여행지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향기.

어떤 추억들......

그리고 어떤 영화와 그 배경이 된 장소.

그때부터 였겠지.

언젠가는 뉴욕의 브루클린에 가 볼것이라는.

누들스와 맥스가 걷던 맨해튼브릿지가 보이는 그 거리를 걸어볼 것이라는.


때로는 너무나 간절히 원하게 되다가도,

때로는 까맣게 잊고 지낼때도 있다.


살아가는 것이 그런것이다.

특히 결혼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많은 것들을 잊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렇게 살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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