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

넘실거리는 파도

시원하게 뻗은 자동차도로

 

생각만해도 행복한 드라이브.

 

어릴때,

전빵 아저씨 오토바이를 타고 시골길을 달렸다.

전빵 아저씨가 운전하는 오토바이의 뒷자리에 형이 앉고,

나는 그 사이에 껴서...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그때의 상상만으로도 웃음짓게 되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때의 기억은 자라오면서, 항상 좋은 추억이었다.

 

자가용이나 자동차 여행등은 꿈도 못꿀 다른세상 이야기였던 1980년대 초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었던 오토바이.

 

나이가 들고

서울 생활에 지칠때마다 상상한다.

 

뜨거운 태양

넘실거리는 파도

시원하게 뻗은 자동차도로

그 도로위를 달리고 싶다.

 

괌에서의 휴가는

남태평양 한적한 도로를 드라이브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즐거운 여행이었다.

 

다시 느끼고 싶은

 

 

 

뜨거운 태양

넘실거리는 파도

시원하게 뻗은 자동차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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