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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12 서 우 동
  2. 2017.12.29 주인공
  3. 2017.11.03 함덕 서우봉
  4. 2016.10.02 장난감
  5. 2016.08.04 Street
  6. 2016.03.06 번개
  7. 2015.07.13
  8. 2015.07.01 태양
  9. 2015.05.26 비빔밥
  10. 2015.03.23 달려라

 

 

2019년 가을

양양 평창 안동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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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으로 주목받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연보다는 주연을 원할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회피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서우가 6살

지후가 3살

어릴때, 3살차이가 크기 때문에

서우와만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형과 나도 3살 터울이다.

어렸을때, 아빠도 그랬을까?

형과만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겠지.)

 

서우도 주목받고 싶을때가 많겠지.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도 원하는 것을 하고 싶고,

주인공을 하고 싶겠지.

 

살다보면,

때로는 남에게 맞춰줄 수도 있고,

뒤로 빠져줄때도 있고,

원하지 않지만 어울려 줄때도 있고,

그래야 하는데.

서우도 어울리는 법을 배워가길.

 

엄마 아빠에게는

항상 최고이지만,

세상에 나갔을때는...

 

얼마전 서우와 함께 간 버블마술쑈에서,

서우가 선발되어 하늘을 나는 마술에 참여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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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의 마지막

함덕 서우봉에 오르기로 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다.

쨍쨍한 햇볕과 바다.

 

어쩔 수 없다.

풍덩.

아이들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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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지막 연휴
하지만
출근해야 한다. 연휴기간 계속.
서우가 아쉬워 한다.
서우에게
"아빠가 돈 많이 벌어서 서우가 원하는 장난감 사줄께......
서우야!
아빠가 돈 벌어서 장난감 사주는게 좋아?
그냥 장난감 안사고 서우랑 놀아주는게 좋아?"
서우가 고민한다.
그리고
"서우랑 놀아주는게 좋아!"

서우야
다음 주말에 많이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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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치과.

아직도 있으려나?

 

어려서부터 이가 좋지 않았다.

아주 어렸을때 병원에서 수술했던 기억이 난다.

입부분만 뚫려있던 얼굴을 가린 천

수술 전후의 기억은 전혀 없지만

아빠와 함께 갔던 기억

그리고 수술직전의 긴장감

 

그 뒤로도 치과는 밥먹듯이 다녔으니.....

 

대부분 엄마와 시내에 있는 치과에 갔다.

가끔은 엄마가 치과에 데려다 주고 먼저 갔다.

나는 버스를 타고 집까지 혼자서 갔고.

초등학생이었을테니 그 정도야 어려운 일도 아니고.....

그때의 거리는 무척이나 거대하게 느껴졌다.

 

몇 해 전 전주에 갔을때, 그 근처를 지나다 보니,

지금 느끼기에는 아주 작은 지방 소도시의 거리일 뿐이지만,

1980년대 초등학생의 눈에 비친 거리는 달랐겠지.

 

그래도 낯선 거리를 마주하면,

두려움 보다는 기대감이 앞섰다.

지금도 이국적인 거리를 걷는것은 큰 기쁨이고.

 

 

서우가 언젠가는 혼자서 거리를 걷는 날이 오겠지.

요즘은 워낙 불안한 시대이지만,

서우가 느끼는 감정이

두려움 보다는 기대감이었으면 좋겠다.

 

 

 

 

Grand Central 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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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는 다섯살
내가 다섯살일때는 1980년대의 시작.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도 많은 귀여움을 받았을 것이고.
어리광도 부렸겠지.
(막내였으니)

서우는 동생이 있다.
이제 돌을 향해 가는 지후.
서우에게 점점 엄격해진다.
그것이 동생을 가진 아이의 숙명인지......
혹은 부모의 지나친 기대감인지......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또 후회하지만
다시 다짐한다.

서우에게 좀 더 따뜻해지고.
좀 더 져줘야겠다.

요즘 번개머리에 푹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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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서 나를 본다

하루하루 후회한다.
좀 더 잘 할 걸.
좀 더 함께 시간을 보낼 걸.
좀 더 따뜻하게 대할 걸.
좀 더 재미있게 놀아줄 걸.
후회하고 반성한다.

하지만
10년 후
20년 후
그리고
또 시간이 흐른 후

지금 이대로 후회하겠지



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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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거슬러.
내가 무엇인가를 만들어 본 가장 오래전의 것은...

난 어릴때 뭐든지 대충대충
적당히
귀찮

서우에게는 나의 이런 모습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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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따로 시켜서 한 그릇을 줬고.

나는 아빠와 함께 먹었다.

계란 노른자가 다 익지 않아서 약간 머뭇거렸던 기억도 난다.

식당 테이블의자와 바깥에서 들어오던 햇볕.

- 이것이 기억의 전부다.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3일의 연휴.

서우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첫 날은 형집에 가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고.

둘째 날은 도곡동에 가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서우와 함께 용산 전쟁기념관과 어린이박물관을 다녀왔다.

  

 

전쟁기념관은 서우와 단 둘이 함께한 (제대로 된) 첫 나들이였다.

날은 더웠지만, 비행기, 탱크, 배 등에 올라탔고,

서우는 몸보다 커다란 비행기 바퀴도 돌렸다.

 

어린이 박물관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키즈카페 수준이었지만,

서우에게는 괜찮은 놀이터였다.

 

그리고 우리는 전쟁기념관 주변 맛집으로 소문난 중국집에 가서 탕수육을 먹었다.

부실한 아침과

나들이의 피곤

뒤늦은 점심으로 배가 고팠던 서우는 어느때보다 잘 먹었다.

 

 

어릴적 아빠와 나들이를 했던 기억이 난다.

형, 누나 모두 함께였던 적도 있고.

형과 둘이었던 적도 있다.

조금 컸을때는 형, 누나 없이 나만 아빠를 따라간 적도 있고.

출근하는 아빠를 따라서 학교에 간 적도 있다.

 

기억을 더듬어.......

아빠와 함께한 가장 오래된 나들이 기억은 언제인가......

 

형은 따로 시켜서 한 그릇을 줬고.

나는 아빠와 함께 먹었다.

계란 노른자가 다 익지 않아서 약간 머뭇거렸던 기억도 난다.

식당 테이블의자와 바깥에서 들어오던 햇볕.

- 이것이 아빠와 나들이를 함께했던 가장 오래전 기억이다.

 

 

 

서우에게 더 많은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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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에서는 미세먼지 예보가 있지만,

그러한 것까지 신경쓸 여력은 없다.

 

아내의 출산 예정일이 2달도 채 남지 않았다.

출산 전 거의 마지막일듯한 여행.

 

싱그러운 햇볕과 바람.

마음껏 달리는 서우.

봄이 왔음을 알린다.

 

둘째가 태어나면,

이러한 휴식은 또 언제일지.....

 

 

서우와 함께

순간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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