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에 오른다.

멀리 바다가 보인다.

 

이 순간을 제대로 기억하고 싶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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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외출이다.

집 근처야 자주 돌아다니고,

문화센터니 어린이집에서 산행이니 다녔지만,

 

추석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산책을 다녀왔다.

가끔 생각이 난다.

내가 서우만했을 때?

혹은 그보다는 컸을때 인가?

기억은 가물가물 하다.

 

그래도 예전 앨범에서 사진을 보면

형과 함께 찍혀있던.

가끔은 기억도 전혀 없는 사진과 장소들.

 

앞으로 서우와 지후가 자라서 앨범이라는 것이 존재할지.

어떠한 형태로 사진을 추억할지는 모르겠지만,

 

옛날 사진 보며,

'이럴때가 있었구나.' 하고 형제가 생각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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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선생님의 책 중에 이런 책이 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전 출판사에 근무할때, 출판사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던 책.

 

이맘때면 항상 생각나는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

 

벚꽃이 한창이다.

사무실 직원들과도 점심 후 벚꽃을 즐겼고,

어떤 이들은 벚꽃 구경을 가기도 한다.

 

지난 주말 가족들과도 저녁 벚꽃 구경을 갈까 했지만,

여행후의 피로로 없던일이 되었던.....

이번 주말 다시 벚꽃 구경에 도전할 수도 있겠다.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은 본능인것 같다.

그것이 무엇이든.

 

 

 

축하의 의미로도 많은 사람들이 선물하는 것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나이가 들면서 꽃이 더 좋아진다고도 하고.

 

지난 주말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데,

경비아저씨가 말한다

"저 꽃 좀 봐. 돌 틈에서 ........"

 

순간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졌지만,

카메라가 없어서 담지는 못했다.

다행히 어제 퇴근길에 혹시나 가봤더니,

다행히 아직도 그 자리에

 

순간 생각났다.

왜 그 책이 그 출판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인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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